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강릉 막았더니 속초 '북적'…연쇄 풍선효과 현실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강원도 강릉이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방역 규제가 덜한 근처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릴까 봐 걱정된다고 전해 드렸는데, 그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과 가까운 속초 해수욕장은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면서 다른 지역에서 온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G1방송,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9일)밤 강릉 교동택지 먹자골목.

북적북적하던 예년 강릉의 여름밤이 아닙니다.

도로는 썰렁하고 사람 찾기 어렵습니다.

식당과 주점 곳곳에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교동택지 인근 상인 : 지금 이시간에 여기가 다 찰 시간인데 (손님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