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가 확진자는 이틀째 1천2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다소 주춤한 양상인데, 조금 전에 잠정 집계된 확진자를 보면 또 그렇지를 않습니다. 오늘(20일) 하루 확진 판정받은 사람이 6시 기준으로 1천400 명을 넘으면서 내일 발표될 환자 숫자는 또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들이 속속 방역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전에 이어 부산도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유승현 의학 기자입니다.
<기자>
옛 해운대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 검사소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부산시 자체 집계 결과, 하루 최다인 9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검사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유흥주점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일상 곳곳으로 퍼지면서 내일 0시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부산광역시장 :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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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추가 확진자는 이틀째 1천200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다소 주춤한 양상인데, 조금 전에 잠정 집계된 확진자를 보면 또 그렇지를 않습니다. 오늘(20일) 하루 확진 판정받은 사람이 6시 기준으로 1천400 명을 넘으면서 내일 발표될 환자 숫자는 또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들이 속속 방역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전에 이어 부산도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