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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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만 55~5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되는 가운데 첫 주 동안에는 모더나 백신을 위주로 접종하되, 수도권 지역에는 화이자 백신을 배정하기로 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55~59세 중 오는 26~31일 접종을 받게 되는 대상자에게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이번 주 수요일인 21일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해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으로 배정해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21일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50대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었지만, 모더나 백신의 공급 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화이자 백신을 함께 활용키로 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에서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251개소의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대상자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부속의원이 있는 사업장 43개소는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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