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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근혜 전 대통령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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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격리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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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어깨부위 수술의 경과 관찰을 비롯하여 허리통증 치료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년 9월 박 전 대통령은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고 두 달 가량 입원치료를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때 근접계호를 했던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성모병원에 격리 됐었다.

※수정(21시01분)=법무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원 사유가 "어깨부위 수술 경과관찰을 비롯하여 허리통증 치료 등 지병치료차 입원한 것"으로 밝혀와 기사 제목과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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