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 효율적 활용 위한 조치"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교차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에 개소한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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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가 만 55~59세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으로 이원화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만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에 대한 접종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접종일은 7월 마지막 주인 26~31일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오는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배송해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으로 배정해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이라도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일부 위탁의료기관(251개소)의 경우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정부는 사전예약을 완료한 접종 대상자들에게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속의원이 있는 사업장 43개소는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정은경 단장은 "8월 시행되는 50대 초반 접종에도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별로 접종대상자별 백신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부터는 50~52세(1969년 1월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예약기한은 21일 오후 6시까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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