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부산 동구 동구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7.19 /뉴스1 ©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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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26일부터 지자체 자율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지자체 자율접종으로 공급 예정인 화이자 백신 18만5000명분을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접종 대상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접종대상군은 Δ항만근로자, 선원 등 어업종사자 Δ상반기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신규 입사‧입소자 및 명단 누락자) Δ3밀(밀폐, 밀접, 밀집) 시설 거주자 및 입소·종사자 Δ대민 서비스 종사자 Δ그 외 행사 관련 참가자 및 종사자 등이다.
다만 1차 접종자 및 접종 미동의자, 접종 시기가 비슷한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시는 대상 인원과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군을 추가 발굴하는 등 자율접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자율접종 대상에는 학업·취업·질병 치료를 위해 국외 방문이 불가피한 시민을 포함한다.
신청자는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여권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사자 외 부모 등 출국 시 동승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필수목적 출국 예방접종 절차와 동일한 심사 및 승인 절차를 거쳐 대상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율접종 대상자 조사가 오는 21일에 마감되는 만큼, 대상자는 대상자 등록을 위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접종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면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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