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백신 50대 사전예약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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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사용될 예정이다.
50대의 접종 마감일은 다음달 25일에서 28일로 3일이 미뤄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수급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50대 대상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같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7월과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총량은 당초 계획대비 변동이 없다"며 "주별로 공급되는 공급 일정이 변경돼 7월 배정물량이 7월 말에 집중적으로 공급된다"고 화이자 백신 활용 배경을 설명했다.
50대 접종 마감일은 다음달 25일에서 28일로 3일이 연장됐다.
정 청장은 "공급일정, 백신 공급일정 때문에 기존의 예약 당시와는 다른 백신으로 접종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면서 "보다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50대의 접종 시기를 28일까지 연장해 실시하고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하겠다"고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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