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여성 사흘 감금하고 성폭행한 20대 징역 25년형 구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을 모텔에 가둔 채 성폭행하며 불법 촬영한 뒤 돈까지 훔친 혐의를 받는 20대에게 검찰이 오늘(19일)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20대 김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등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올해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피해자를 모텔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하며 여러 차례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과정을 촬영하고 피해자를 협박하며 지갑과 계좌에 있던 돈 60여만 원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달 17일에 열립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