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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버터협회 "덕분에 버터 인식 제고...BTS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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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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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버터협회가 '버터'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에 감사를 표했다.

13일, 미국 연예매체 컨시퀀스 등에 따르면 미국버터협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앨런 비에르가는 BTS 싱글 '버터'를 들은 뒤 매우 기뻐했다. 앨런 비에르가는 "최고 밴드의 여름 노래와 제품이 관련 있다는 건 나쁠 게 없는 일"이라며 "처음 노래를 듣고 '좋았어'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그는 "버터를 언급한 노래가 차트를 장악해 기쁘다"며 버터 조각이 녹아내리는 한 시간 분량의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5월, 방탄소년단은 버터 싱글 발매를 앞두고 유튜브 '방탄TV' 채널에서 버터 로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노란색 배경에 버터를 표현한 화면에 요리하는 소리를 입힌 영상이었다. 버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녹아내리다가 한 시간이 지나자 하트 모양으로 변했다.

비에르가는 '버터'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BTS가 말하는 것처럼, 매끄럽다(Smooth)"며 "미국 버터 판매 미래는
수출에 있다. 세계 탑 밴드가 노래로 버터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준다면 좋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미국버터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버터 소비량은 지난 10년 동안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최근 1인당 버터 소비는 196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에르가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BTS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 다른 90년대 보이그룹을 능가하는 남성 밴드의 모범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지난 5월 발매된 BTS 싱글 '버터'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버터'가 8번째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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