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0.3%, 이재명 25.4%, 이낙연 19.3%…최재형 5.6% 4위"

차기 대권 지지율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30.3%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한 25.4%였습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1주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해 20% 선에 육박하는 19.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6월 4주차 조사에서는 이 지사(28.4%)와 이 전 대표(11.5%)가 16.9%포인트 차이를 보였지만, 이후 3주 연속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격차도 6.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한편, 지난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야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전주 대비 3.1%포인트오른 5.6%로 4위에 올랐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전주보다 각각 0.8%포인트 내린 3.4%와 3.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100% 무선 ARS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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