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 장면 |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인 '신진국악실험무대'를 오는 3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무용, 기악, 성악 등 세 장르로 나뉜다.
한국무용 부문은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로 열린다. 신진 무용가들의 창작 역량과 젊은 춤꾼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이달 31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SK에서 주말마다 진행된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뜻에서 '개화'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주식회사 국설당 주관으로 9월 13~17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성악 부문은 '청춘가악별곡(別曲)'이란 이름으로 전통예술 기획사 정아트앤캠퍼니가 주관해 10월 19~29일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재단 측은 11월엔 장르별 우수 단체를 선발해 서울 동대문구의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의 합동 공연과 실황 음원·영상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 재단의 다른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진국악실험무대 세부 공연 일정은 향후 재단 누리집 또는 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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