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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공의에 "벽 보고 손들어"…지도교수는 "교육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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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가 지도교수에게 수시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병원에 진정을 냈습니다. 해당 교수는 교육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한 대학병원 전공의 A 씨는 지도교수로부터 폭언과 함께 벽을 보고 두 손을 드는 벌을 받기 일쑤였다고 말합니다.

[피해 전공의 : 외래(진료실)에서 하루 열 차례 이상 벽 보고 손을 들고 있게 하는 체벌을, '너는 이제 필요 없다' 이런 식으로 굉장히 모멸감을 주고 자존감을 낮추는 말들을 반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