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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내 백신 접종

대구 고3·교직원 3만360명 19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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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교사, 돌봄인력 11만여명에 대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7.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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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이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조치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98개 고교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3만360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대상자 3만1585명 가운데 96.1%에 해당하는 수치다.

접종은 고교 소재지의 관할 구·군 보건소가 정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대구 9개 예방접종센터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2차 접종은 다음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14일쯤 완료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부모의 접종 동의서를 제출해야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센터를 찾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3 학생 첫 접종이 이뤄지는 19일 오전 대구육상진흥센터 내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능인고 학생들을 격려한다.

능인고 학생 352명은 교직원 100여명이 모두 접종한 뒤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등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교육청으로 접종을 신청한 1만3200여명에 대해 19~21일까지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등의 가동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학원 시설의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원 운영자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백신 자율접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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