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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한현희도 태극마크 반납…오승환, 야구 대표팀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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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과 '원정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한현희 투수가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앞서 키움 한현희는 16일 밤 구단으로 자필 사과문을 보내 대표팀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현희는 "엄중한 시국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구단과 리그 관계자,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에도 사과했습니다.

한현희는 "저는 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 일정에도 지장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현희는 원정 경기 기간에 경기도 수원의 숙소를 이탈해 서울의 호텔을 찾아가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져 프로야구 코로나19 방역수칙 논란에 합류한 키움 선수 두 명 중 한 명입니다.

한현희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에 이어 이번 '방역 일탈 논란'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난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한현희를 대신해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오승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올 시즌에도 27세이브로 KBO 리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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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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