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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가 숨져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접종한 A(31)씨가 지난 6일 청주의 한 종합병원 주차장 3층에서 아래로 추락했다.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상세 불명의 뇌염과 척수염 등의 이상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 중"이라며 "결과는 최소 한 달 이상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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