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 폐차를 유도한다.
도는 2013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농업기계(트랙터·콤바인)를 폐차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가당 면세유 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상 가동 농업기계 1대에 한정된다.
제조연도와 마력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2천249만원, 콤바인은 100만∼1천310만원을 보상한다.
도는 정부예산 22억원을 포함해 44억원을 확보했고 사업비를 다 쓰면 사업을 마무리한다.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거주지 읍·면에 신청한 뒤 시·군 농기계 폐차업소에서 폐차를 진행하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처음 하는 시범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 환경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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