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논란'으로 미뤄졌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감염시설 종사자, 60세 미만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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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18일 정부가 제조사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18만8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순차적으로 이달말부터 들어온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대부분은 지난 5월과 6월 1차 접종을 받았던 60세~74세의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에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교차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한 사람들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 말까지 백신 약 35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 약 3400만회분(18일 도입 예정 물량 포함), 얀센 10만1000회분이다.
오는 9월에는 노바백스의 백신을 포함해 5종류의 백신들이 들어온다.
홍 팀장은 "오는 9월에 들어오는 물량에는 모든 종류의 백신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며 "3분기에 공급되는 백신을 충분히 사용하면 목표로 하고 있는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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