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대비 93.9%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한 장병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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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30세 미만 군 장병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이 37만명을 넘어섰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30세 미만 장병은 지난 14일보다 1만4441명 늘어난 37만1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차 접종자 39만5677명 대비 93.9%에 해당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지난달 7~25일 기간 30세 미만 장병 41만4000여명 가운데 희망자들을 상대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시작한 30세 미만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이날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의 경우 4월28일~5월4일 기간 11만6922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오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차 접종을 받는다.
단 앞서 1차 접종 때 AZ 백신을 맞은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은 2차 접종에선 화이자 백신으로 그 종류가 바뀐다. 보건당국이 AZ 백신의 부작용 우려를 이유로 이달부터 AZ 백신의 접종 연령층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달 초면 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55만여명 가운데 90%가 넘는 51만여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차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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