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도 많이 더웠죠? 이 찌는 듯한 폭염에도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첫날부터 멋진 샷들이 속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 한 점 없는 33도의 찜통 무더위에 선수들은 지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버디를 해도 하이하이브가 귀찮고, 양산을 접다 캐디의 발을 밟기도 하고, 티샷을 한 뒤 그늘을 찾아 광고판 뒤로 숨기도 합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가면서 꿋꿋하게 굿샷을 날렸습니다.
오후에 낙뢰로 경기가 중단돼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오전 조 선수들이 선두권을 장식했습니다.
장타 1위 이승연이 7언더파를 몰아쳤고 박지영도 샷 이글이 될 뻔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이승연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6승을 달성한 '최강' 박민지는 후반 세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3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장하나는 무더위에 보기를 3개나 범하고도 '슬램덩크'같은 샷 이글과 함께 막판 네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는 뒷심으로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15일)도 많이 더웠죠? 이 찌는 듯한 폭염에도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첫날부터 멋진 샷들이 속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 한 점 없는 33도의 찜통 무더위에 선수들은 지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버디를 해도 하이하이브가 귀찮고, 양산을 접다 캐디의 발을 밟기도 하고, 티샷을 한 뒤 그늘을 찾아 광고판 뒤로 숨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