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와 박현경, 장하나가 12번홀에서 티샷을 끝낸 뒤 페어웨이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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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1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트클럽에서 열린 이날 1라운드는 오후 3시 58분 낙뢰 경보가 울리면서 1차 중단됐다. 27분이 지난 오후 4시 25분부터 선수들은 각자 경기하던 홀로 이동해 4시 42분부터 재개했으나 오후 5시부터 다시 낙뢰가 쳐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1라운드를 중단했다.
이날 경기도 양주 지역엔 최고 섭씨 32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쏟아졌으나 오후 4시께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날씨가 급변했다. 잔여 경기는 16일 오전 일찍 재개할 예정이다.
참가선수 120명 중 48명이 1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이승연(21)과 박지영(25)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송이(31)가 1타 뒤진 3위(6언더파 66타), 현세린(20)과 곽보미(29) 등 10명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6승을 거두며 상금과 다승, 대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대세’ 박민지(23)는 3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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