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인 헤일리 비버에게 고함을 쳤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헤일리 비버의 SNS글로 상황이 일단락됐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의 XS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공연 직후 건물 안에서 걸어가는 그의 장면을 촬영한 한 팬의 영상이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다.
일파만파 퍼진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와 그의 아내 헤일리 비버는 경호원들과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걷고 있는데 저스틴 비버는 매우 흥분한 모습으로 큰 제스처를 취하며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순식간에 저스틴 비버가 아내를 함부로 대하고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고함을 질렀다는 소문이 퍼졌다. 대부분이 부부의 격한 대화를 싸움으로 생각했지만, 일부는 그를 옹호했다.
이 자리에서 저스틴 비버를 목격했다는 몇몇 팬들은 ”저스틴은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기분이 좋아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것", "공연 후 그냥 기분이 좋아서 좀 흥분했을 뿐 아내에게 화를 낸 게 아니다. 가짜 뉴스를 퍼뜨리지 말라"라고 주장했다.
결국 헤일리 비버가 입을 열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저스틴 비버와 키스하는 사진을 올리며 "지난 주말이 얼마나 어메이징 했는지. 우리는 큰 사랑 속에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적으며 가짜뉴스이른바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8년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인 헤일리 볼드윈(헤일리 비버)과 결혼에 골인했다.
/nyc@osen.co.kr
[사진] SNS 영상 캡처,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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