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 고3 ·고교 교직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5월28일 오후 제주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2020.5.28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9일 제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질병관리청 3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고등학교 대상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백신 접종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이다. 이들은 학교 주소지에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도교육청은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접종 당일 안전 귀가 및 이후 이상 반응 등을 관리할 방침이다.

학교별 일정은 학사일정과 방학 중 실습일정 등을 토대로 학교와 보건소, 도교육청이 합의했다.

고3 학생 외 대입수험생은 7월말 사전예약을 거쳐 8월 중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학교 고3 학생과 50대를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은 28일부터 8월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자율접종대상인 50대 이하 학원(교습소) 관계자는 26일부터 1차, 8월 2일부터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학교 교직원 대상 백신 접종을 다음 달 28일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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