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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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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노원의 상징… 찾는 발길 늘어나 뿌듯"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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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파이낸셜뉴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힐링의 삶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리 코로나 일상을 예측한 것은 아니지만 불암산 힐링타운은 주민들 일상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면 인근 동네는 물론 멀리서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6년간 힐링타운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은 예산 문제였습니다. 다행히 중앙정부와 서울시 교부금으로 충당돼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 3명, 시의원 6명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도 얻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노원 구민의 걷기 실천율이 68.4%로 나타났습니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합니다.

4년 만에 20%포인트 이상 껑충 뛰어 서울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고 뿌듯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거두게 된 대표적인 곳이 바로 불암산 힐링타운입니다.

과거 무허가 음식점과 불법경작,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던 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켰는데 우리나라 도심의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민선 7기 들어 노원구는 불암산 힐링타운을 포함해 4개 권역에 힐링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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