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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논란의 NC' 황순현 대표 "선수들 외부인과 사적 모임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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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부실 책임 통감…경중에 따라 책임지도록 하겠다"

연합뉴스

황순현 NC 대표이사
[창원시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황순현 대표는 소속 선수들이 숙소에서 외부인과 접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을 받으면서 KBO 리그 중단 사태가 일어난 것에 사과했다.

황순현 대표는 14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 진행이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당 선수들이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다"고 밝히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선수뿐 아니라 대표이사 이하 구단 관계자들도 경중에 따라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야구팬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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