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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른바 '정인이 학대 사건'의 항소심 첫 재판 방청권 추첨이 온라인으로 실시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정인 양의 양모 장 모 씨와 그 배우자 안 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 대한 방청권 추첨을 실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방청권 신청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1일 추첨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휴대전화로 개별 통지받고 법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장 씨는 지난해 입양한 딸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하다 결국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안 씨 역시 장 씨의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사진=서울고법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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