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63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58만2천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작년 3월부터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4월 6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등 경기회복,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해 지난 5월과 유사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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