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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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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이슬기, 강남유나이티드병원과 서브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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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좌로부터 채수민 원장, 이슬기프로, 최동일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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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슬기(20·SK네트웍스)가 강남유나이티드병원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슬기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유나이티드병원(병원장 최동일 채수민)에서 서브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슬기는 앞으로 1년간 모든 대회에 강남유나이티드병원 로고(골프의류 오른쪽 옷깃)를 달고 출전한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은 이슬기와 그의 가족에게 진단과 치료를 지원해주고, 성적 향상을 위한 금액도 후원한다.

조인식에 참석한 이슬기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후원을 결정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요즘 대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난다”고 말했다.

2019년 KLPGA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우승한 이슬기는 그해 하반기 시드순위전을 11위로 통과해 2020년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올해로 투어 2년 차다. 올 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5위)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10위)에서 톱10에 들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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