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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팝스타들과 손잡고 6개 대륙 ‘코로나 극복’ 생중계 라이브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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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라이브 공연 무대에 오른다. BTS는 현재 두 번째 영어곡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연속 정상을 달리며 연일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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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의 BTS를 모델로 한 광고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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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오는 9월 25일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2021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브 무대는 24시간 생중계되며 서울을 비롯해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 등에 마련된다. 생중계는 미국 ABC와 영국 BBC 방송, 유튜브와 트위터,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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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행사. /글로벌시티즌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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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티즌은 지구촌 빈곤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출범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빈곤층을 대상으로 자선활동을 펼쳤다. 이번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빈곤국과 빈곤층에 백신 기부와 재정 후원 등을 요청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BTS를 비롯해 인기 팝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캐나다 출신의 R&B 스타 위켄드, 신보 ‘플래닛 허’(Planet Her)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자 캣이 출연한다. 또한 콜드플레이와 메탈리카, 듀란듀란, 빌리 아일리시, 리조, 숀 멘데스, 어셔, 리키 마틴,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밴드와 팝가수, 성악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채민석 기자(vege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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