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서 일하던 2명이 3m 깊이의 저장소에 빠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저장소에는 음식물쓰레기가 1m 정도 차 있었습니다.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 운반업체 직원 50대 A 씨가 싣고 온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 뒤 뒷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두 손으로 삽을 잡은 A 씨는 남은 찌꺼기를 쓸어내리며 치우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저장소로 떨어집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A 씨는 끝내 숨졌고,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스 질식에 대비해 공기호흡기를 착용했던 소방대원은 A 씨가 구조 당시부터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3m 정도 깊이인 지하 저장소는 사고 당시 1m 높이 정도로 음식물쓰레기가 차 있었습니다.
숨진 A 씨는 지난 1월 입사한 신입 직원이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매달 한 차례 작업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쓰레기 처리업체와 운반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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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서 일하던 2명이 3m 깊이의 저장소에 빠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저장소에는 음식물쓰레기가 1m 정도 차 있었습니다.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 운반업체 직원 50대 A 씨가 싣고 온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 뒤 뒷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두 손으로 삽을 잡은 A 씨는 남은 찌꺼기를 쓸어내리며 치우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저장소로 떨어집니다.
잠깐 자리를 비웠던 동료 B 씨가 급히 크레인을 끌어와 구조를 시도했지만, 역시 추락합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A 씨는 끝내 숨졌고,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스 질식에 대비해 공기호흡기를 착용했던 소방대원은 A 씨가 구조 당시부터 의식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3m 정도 깊이인 지하 저장소는 사고 당시 1m 높이 정도로 음식물쓰레기가 차 있었습니다.
음식물이다 보니 점성이 강해 작업자들은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숨진 A 씨는 지난 1월 입사한 신입 직원이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당 업체는 매달 한 차례 작업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쓰레기 처리업체와 운반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주 KNN, 영상편집 : 김지영,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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