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12일) 저녁 만났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상황이어서 배석자 없이 두 사람만 만났습니다.
그리고 대변인들에게 스피커폰으로 알려준 회동 결과 중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향으로 결정하고', '당내 논의 거쳐야 하겠지만, 두 대표는 전 국민 지급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 공감대 이룬 것 같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당에서는 환영 반응이 나왔는데 선별 지급이 맞다고 해온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이준석 대표를 향해 '제왕적'이라고 하는 비판까지 있었습니다.
이 대표가 긴급 지도부회의를 열고 "원내 지도부와 이견 없다'로 정리했습니다.
여야 추경예산 협상 과정에서 논의해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100분 만에 합의를 번복했다며 100분짜리 리더십이냐는 비아냥도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생각이 궁금해서 이 대표와 직접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소통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개선해나가겠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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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상황이어서 배석자 없이 두 사람만 만났습니다.
그리고 대변인들에게 스피커폰으로 알려준 회동 결과 중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향으로 결정하고', '당내 논의 거쳐야 하겠지만, 두 대표는 전 국민 지급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 공감대 이룬 것 같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