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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 14일 국내 도착…고3 수험생·고교 교직원 접종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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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의료진이 2차 접종 대상자에게 투여할 화이자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9만9000회(39만9500명)분이 14일 국내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한 백신 79만7000회분이 14일 오전 1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19일부터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65만여명 접종에 쓰인다. 28일부터 접종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접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6600만회분 중 일부다. 직계약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000회분이 들어왔다. 이달에는 지난 7일 132만8000회분을 공급받았다. 이중 62만7000회분은 화이자가 보냈고, 70만1000회분은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맺은 이스라엘이 공급했다. 14일 도착분까지 합하면 이달에 확보되는 물량은 모두 212만7000회분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약 1000만회분의 백신이 7월 중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등 총 1억9300만회(1억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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