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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방역강화·수도권 방문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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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냉방기에 바람 쐬는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수도권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에 방역 대책 강화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울산으로 이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특성상 직원들의 수도권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기관별 담당자에게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전파하고 방역 대책을 확인했다.

또, 방역 대책 강화와 수도권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불가피하게 수도권을 다녀온 뒤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무료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면서 임시선결검사소 현황을 공유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 가족 동반 이주율은 72.6%로 나타나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방문하는 직원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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