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범대 등에서 과잉 배출되는 중등 교원 양성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으면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공통과목 교사가 되기 어려워집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시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으면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공통과목 교사가 되기 어려워집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시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사범대생 등 예비교원의 교육 실습을 강화하고자 실습 학기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안을 보면 정규적인 양성이 필요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계열 등 공통과목은 사범대를 중심으로 양성합니다.
전문교과, 선택과목, 신규분야 등의 교원양성은 교과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학과 교직 이수과정을 중심으로 양성하는데 사범대를 나오지 않고 교직 이수를 통해 공통과목 교사가 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교육대학원은 교육청과 연계·협력을 확대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미래 소양 함양 등 현직교사의 재교육 중심으로 강화합니다.
중등 교원과 달리 초등 교원은 임용 경쟁률이 2대 1 미만인 점을 고려해 수급 계획을 고려해 정원을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 양성기관별 기능 특성화와 중등 양성정원 축소 방안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습 학기제를 시범 운영해 단계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시안에서는 또 1급 정교사 연수와 연계해 교사들이 융합전공을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다교과 역량을 함양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교육대학원 1학기 과정으로 확대해 교원의 전문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오는 16일부터 9월까지 4차례 대국민 토론회를 열어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토론회는 교육부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교육부는 국민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10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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