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3·고교 교직원 접종, 28일 초3~중학교 교직원 접종 등에 활용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확보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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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접종할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 79만9000회분이 14일 국내에 추가로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개별 계약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79만9000회분이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은 7월에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미 도입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약 1000만회분의 백신이 7월 중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우선 19일부터 접종 시작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만여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9만여명 등 65만여명 접종에 우선 활용한다. 28일부터 접종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접종에도 이어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내일 들어오는 화이자 물량은 19일부터 고3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며 "28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까지 교직원들에 대한 접종이 또 이어서 이뤄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센터를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일 이스라엘 정부와의 백신 교환을 통해 확보한 70만1000회분(9~11월 이스라엘에 순차 반환), 개별 계약 62만7000회분이 도착한 데 이어 하반기 세번째로 국내 도착하는 화이자 개별 계약 백신이다.
이로써 정부가 화이자사(社)와 계약한 6600만회분 중 상반기 700만2000회분에 이어 912만9000회분(13.8%) 도입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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