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포함 싱글차트 1위 모두 12회로 늘어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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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발매되자마자 차트에 1위로 진입한 ‘버터’가 어디까지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빌보드는 ‘버터’가 이번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지난 5월21일 발매된 이후 굳건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세운 3주 연속 1위 기록을 포함하면 BTS의 핫 100 1위는 모두 12회다.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곡들 중에서 7주 이상 연속으로 선두를 지킨 건 ‘버터’가 8번째다. 올해 들어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강력한 팬덤을 등에 업은 ‘버터’의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핫 100 순위는 음원 다운로드량과 스트리밍 수치·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버터’는 특히 음원 다운로드량에서 압도적이다. 스트리밍 횟수를 따로 집계하는 차트에서도 순위가 31위에서 26위로 다섯 계단이 올랐다. ‘버터’의 장기 흥행이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BTS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제 시선은 BTS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공동 작업해 발표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쏠린다. ‘버터’ 싱글 CD에 수록된 ‘퍼미션 투 댄스’는 다음주 핫 100 차트에 데뷔한다. 이 곡이 다음주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다면 BTS는 곡만 바꿔 선두를 이어가는 진풍경을 기록하게 된다. ‘퍼미션 투 댄스’의 흥행 전망도 긍정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발매 후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전 세계 90여개국 지역 및 국가 아이튠즈의 ‘톱 송스(Top songs)’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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