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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뉴스포커스] 여야 합의된 '전국민 재난지원금' 100분 만에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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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합의된 '전국민 재난지원금' 100분 만에 번복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전격 합의했지만 당내 반발이 이어지자, 결국 2시간 만에 사실상 입장을 바꿨습니다.

한편,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간에는 미묘한 기싸움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어제 여야 대표 회동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가 약 2시간 만에 사실상 입장을 번복해 논란입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과 보상을 우선 늘리고, 만약 재원이 남으면 그때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도 확대할지 검토해볼 수 있다는 취지였다"고 한발 물러선 상황인데요. 이렇게 당 대표 간 합의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번복되기도 합니까? 어제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번 사태로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에 흠집이 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취임 한 달 만에 이 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이 대표가 사실상 입장번복 발표를 한 이후에도 당내의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요. 최근에는 이 대표가 여가부와 통일부 폐지 주장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당론으로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오히려 선을 긋는 의원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사실상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실제로 최 전 감사원장은 대변인 격으로 언론인 출신의 3선 김영우 전 의원을 지명하기도 했거든요. 최 전 원장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최 전 감사원장, 윤석열 전 총장의 대안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평가해 달라고 선을 긋고, 단일화 문제도 좀 더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윤 전 총장의 대안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평가해 달라는 최 전 감사원장의 입장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간 미묘한 기 싸움도 읽힙니다. 최 전 원장이 정치행보를 본격화 하자, 윤 전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 전 원장과의 단일화를 포함해 어떤 결단도 내리겠다면서, 국민의 지지를 받은 사람이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하지만 앞서 들으신 것처럼 최 전 원장은 입당은 고민해보겠다면서도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좀 더 고민 해보겠다"며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인데요?

<질문 5> 민주당 대선경선이 본경선에 들어선 가운데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전체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주 보다 하락했고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은 6%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범여권 주자들간 지지율 변화만 보면 그 변화는 더 확연한데요. TV 토론회 등의 영향이 컸을까요? 지지율 변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이렇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던 사이다 발언 대신 몸을 사려온 그간의 경선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5-2> 이런 상황에서 당내 경선연기론까지 재점화 되면서, 지지율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경선 연기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애초 경선연기를 반대했던 추미애·박용진 두 후보가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선 경선 연기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쪽으로 돌아선 데다,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던 송영길 대표도 성과를 보고 일정을 논의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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