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회에서 2회로 발간 횟수 늘려
2021 상반기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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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는 2008년에 창간돼 2018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해양역사·민속·수중발굴·출수유물·보존처리 등 해양문화유산 관련 주제를 다루는 전문학술지로 그동안 매년 1회(11월) 발간했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된 ‘해양문화재’ 제14호에는 ‘동아시아 거점항과 해상무역’을 주제로 국외·국내 연구자들의 기획논문 5편, 일반논문 4편이 수록됐다.
기획논문 5편은 △한국 해양 교통로 연구현황과 방향(윤재운 대구대 교수) △고려 시대 해양실크로드 거점정과 수중발굴(김병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14세기 무역품으로 보는 인도네시아 주변 항로의 성격(위디야 나야티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교수) △15~18세기 베트남의 무역항과 해상교역(딘 티 레 후옌 베트남 역사박물관) △중국 해남도자유무역항의 근원(이엔건지 중국 하이난대)이다.
일반논문으로는 △수중출수 고선박의 잔존구조·수종을 분석하여 수종과 선박구조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김응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부산 두모포진성을 영·진의 보성과 연관성을 시사하는 고고학적 연구(이일갑 시공문화재연구원) △1594년 임진왜란 강화회담시기에 조선 수군과 육군이 전개했던 거제 진공작전을 다룬 연구(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동아시아 해양문화와 무역에 관한 연구(윤용혁 공주대)로 총 4편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양문화유산 전문학술지의 활발한 발간을 통해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해외 연구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해양문화유산 연구의 시야확장과 책임연구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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