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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패션쇼 화보에 세계적인 톱모델도 환호를 보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9일 공식 SNS에 ‘2021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런웨이에 참여한 제이홉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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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는 루이 비통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The Voyage(여행)’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이방인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인사이더’가 된 BTS의 여정을 상기시켰다.
제이홉은 여행이 주는 희망과 설렘을 상징하는 세계지도에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모티브가 혼합된 슈트를 입고 전문 모델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이홉은 공개된 패션쇼 영상에서 쇼의 하이라이트 구간에 등장, 전문 모델들 사이로 여유 있고 자신감 있는 워킹을 선보였다. 이어 어두운 공간을 지나서 스포트라이트 조명 아래로 유유히 등장하는 숨 막히는 장면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제이홉의 활동명이자 이번 패션쇼의 키워드인 ‘희망’(Hope)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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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출신의 모델 리네시 몬테로(Lineisy Montero Feliz)는 루이 비통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제이홉의 사진에 ‘좋아요’ 클릭과 함께 하트가 담긴 이모지 여러 개를 댓글로 남겼다. 리네시 몬테로는 2015년 패션 브랜드 프라다를 통해 데뷔했고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글로벌 톱모델 50에 오른 바 있는 세계적인 모델이다.
해외 유명 매체와 셀럽들도 제이홉의 화보에 열광했다. 미국의 버라이어티와 롤링스톤의 디지털 마케팅 담당 크리스틴과 베트남의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에이미도 ‘좋아요’ 클릭으로 응원을 보냈다.
미국의 아이하트 라디오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 제이홉이 손수 올린 패션쇼 참가 사진 3장을 게재하며 3단어로 제이홉을 표현해달라는 글을 썼다. 해당 트윗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루이 비통의 이번 패션쇼는 부천아트벙커B39에 설치된 20미터 높이의 구조물에서 진행됐다. BTS는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패션쇼 런웨이까지 직접 참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BTS가 선보인 루이 비통 가을-겨울 컬렉션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성수동 팝업 매장, 템포러리 레지던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루이비통 트위터·인스타, 아이하트라디오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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