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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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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상 後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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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7.1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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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확대 이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활용하기로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대표 회동 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상과 보상 범위를 넓히고 두텁게 충분히 지원하는데 우선적으로 추경 재원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면서 "그 후 만약 남는 재원이 있을 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범위를 소득하위 8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하자는 취지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만찬 후 나온 것이다. 전달 과정에서 혼선은 있었지만 국민의힘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등은 방역 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도 소비 진작 목적의 재난지원금 보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에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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