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쓰촨성 홍수로 이재민 72만 명…항공기 대거 결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국 쓰촨성에서 폭우와 홍수로 며칠 사이 7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비가 적게 내리는 베이징에도 올해 가장 많은 비가 내려 학교가 휴교하고,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흙탕물로 변한 강에 선박들이 힘없이 떠내려갑니다.

댐이 있던 자리는 폭포로 변했고, 선박들은 10여 미터 아래 급류 속으로 떨어져 부서졌습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은 상가 간판 바로 밑까지 차올랐고, 고립된 운전자는 차량 지붕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