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자영업자들, 서명운동 시작 |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피해업종·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8일부터 국회에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피해지원 예산 증액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업주당 평균 312만원 수준인 손실지원금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임대료 분담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장을 국회에 전달하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특히 이들은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임대료 분담 대책이 아예 없고 임대료 긴급대출 규모와 대상이 너무 협소하다"며 "이러한 대책 없이 추경안이 처리되면 3조원 수준의 손실지원금이 고스란히 건물주들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날까지 2천2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19일까지 서명 운동을 진행해 국회의 2차 추경안 심의 마무리 전 예결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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