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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웃돈 줘도 사람 못 구해요"…미국 최악의 구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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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까지 실업자 폭증으로 고민하던 미국이 이제는 웃돈을 줘도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하는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구인난 현상이 가뜩이나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국제 경제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말, 사람들에게 무료 식사를 나눠주던 이곳은 원래 술집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근처 식당들과 손잡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실직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