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대형 사업장 43곳 27일부터 직원 30만명에 모더나 자체 접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지난달 4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대형 사업장 43곳 27일부터 직원 30만명에 모더나 자체 접종

부속 의원을 보유한 대형 사업장 44곳이 오는 27일부터 직원 30만명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이 같은 사업장 자체 접종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사업장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을 추진하여 집단면역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노동부는 "24시간 가동,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등 방역 취약 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부속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 43개소의 직원 등 30만5천4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방역당국은 3분기(7∼9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철강·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대형 공장 가운데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사업장의 경우 접종의 편의를 위해 부속 의원을 통해 접종을 받게 하겠다고 했다.

접종 대상자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소속 근로자다. 당국은 사업장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