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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대전시, 민간환경감시단 16명 채용…미세먼지 배출원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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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단’에 참여할 16명을 모집·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이달 19일~23일 대전시청 미세먼지대응과로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응시원서 등 관련서류를 접수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인 만21세 이상 시민 중 운전면허 소지자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특히 지역 장기거주자, 취업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환경관련 자격증 소지자, 최근 3년 이내 전역 장병,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는 채용에서 우대받는다.


감시단은 내달 17일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감시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예빵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조정·단축 여부, 공공기관 차량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시청 미세먼지대응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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