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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2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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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지역 스포티파이 차트·오리콘 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공개 첫날인 9일 733만 9천385회 스트리밍되면서 '글로벌 톱 200' 차트 데뷔와 함께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올해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이 기록 중이다. 이 곡은 미국 밴드 더 포시즌스의 원곡을 커버한 것으로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최근 유행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는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톱 200' 차트에는 6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만8천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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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9천300만 뷰를 넘어 1억 뷰 도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퍼미션 투 댄스'는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으로, 지난 5월 발매한 '버터'의 인기 열풍을 이을지 기대가 모인다.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며 각자 '심장의 리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전하는 곡으로,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BTS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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