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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원희룡 "文대통령, 국정농단 인사 기모란 해임하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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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확보 중요치 않다던 기모란"
"오늘날 방역위기 초래한 장본인"
"文, 공직임명 무조건 강행, 이번은 용납안돼"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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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인사 논란을 꺼내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 국민이 반대하는 기모란 기획관 임명을 강행한 결과가 코로나 4차 대유행인가"라며 "코로나 4차 대유행은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주도하신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

기모란 기획관 임명 당시 국민의힘에서 반대했던 것을 강조한 원 지사는 "기모란 기획관이 백신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며 오늘날 방역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이자 부적격자이기 때문"이라며 "청와대는 기모란 기획관 임명을 강행했고 이유는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모든 대통령의 공직 임명이 무조건 강행이었으니 놀랍지도 않다"며 "그러나 이번은 국민 건강을 인질로 한 국정 농단 인사였다.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지친 국민과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의 피눈물을 보고 계신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문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시고, 기모란 기획관을 해임해 사태 수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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