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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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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오세훈 시장께 특별히 부탁” 방역 초당적 협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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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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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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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께 특별히 부탁드린다”며 방역의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를 떠나 방역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확산세가 서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 폭증하면서 사흘 연속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 특단의 대책 수립이 불가피하다”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주말과 다음주 추가 확산 차단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강도높은 조치로 상황을 신속히 안정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전시에 준하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국회가 심사에 착수한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 “최근 변화되는 상황, 세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가능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국민 보편지급’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재난지원금 문제에 대해 당 정책 의총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윤호중 원내대표께 전국민 재난지원금 여부에 대해 지도부에 위임해 달라고 부탁했고 의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며 오는 11일 고위 당·정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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