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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미얀마 군부, 코로나 사망자 축소…교도소서 수십 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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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시 600여명 숨졌는데, 군부 집계는 16명"…양곤 등서 병상 없어 결국 집으로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쿠데타로 5개월 넘게 권력을 잡고 있는 군부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사망자 수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거나, 정치범들이 대거 수용된 교도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안 해 집단 감염 위험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9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북서부 사가잉 지역의 칼레시는 현재 미얀마 내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