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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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솔로곡 '필터'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탄소년단 트랙 'TOP10'에서 전체 6위이자 솔로곡1위에 올랐다.
8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인기곡 순서는 빌보드 핫100 6주 인기곡 '버터'가 1위, 이어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즈 온', '필름 아웃', '작은 것들을 위한 시', 그리고 지민의 '필터'가 6위다.
필터'는 타이틀이 아니며, 프로모션이 없는 수록곡인데도 솔로곡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필터'가 수록된 정규 4집 타이틀인 '온'(on)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9일 새 싱글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발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이 스포티파이 음원 순위에 재진입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필터'의 솔로곡 1위는 세계 팬들의 사랑과 인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아이튠즈 130개국 1위를 자랑하는 '필터'가 지난해 7월 1위를 기록했던 미국 '아이튠즈'(iTunes) 톱100 차트에 92위로 진입,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의 '필터' 퍼포먼스 이후 3번째 재진입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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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답하듯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가 탄생한 날인 7월 9일 0시에,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미 플레이리스트'에 지민의 '필터'가 공개되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지민의 무한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필터'는 일명 '팬잘알'(팬들을 잘 아는)곡으로 불리며 사랑 받아왔다.
플레이리스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지민은 금발에 흰셔츠와 초록색 베스트를 입고 청량미 가득한 러블리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미팬들에게 무대에서 보여준 치명적 섹시가 아닌 귀엽고 사랑스럽게 '필터'를 불러주는 모습이 마치 남자 친구와 영상 통화를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민은 1분 남짓한 영상 속에서 가사를 표현한 제스처와 쑥스러운 듯 살짝 보여주는 미소, 애교 가득한 모습까지, 짧은 시간속에서 여심을 온전히 흔들었다.
이 영상은 전세계 화제를 일으키며, 'Filter'와 'Jiminie'이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에 상위에 오르고, 미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도 많은 언급량으로 트렌딩에 올랐다.
특히 일본 유명인 순위인 '트위플' 4위로 공개 직후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오늘(9일) 오후 1시에 공개되며, 오후 9시에는 네이버 NOW. 'A Butterful Getaway with BTS'를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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