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日 스가 "문 대통령 방일하면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 게 당연"

아시아경제 김혜민
원문보기

日 스가 "문 대통령 방일하면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 게 당연"

속보
코스피, 0.90% 오른 4,840.74 종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할 경우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답했다. 다만 그는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개회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 속에서 일본 측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히며 성사되지 못한 상태다.



스가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현재의 일한(한일) 관계는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징용피해자)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이 책임을 갖고 대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가 총리는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을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고, 인류의 노력으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도쿄에서 발신하고 싶다"며 대회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